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률이 높아 위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식습관을 갖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위 건강을 위한 일상생활 방법
적게 먹는 것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은 위 기능을 원활하게 하므로 작은 그릇을 이용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그릇을 이용하면 수북하게 담긴 음식이 더 푸짐해 보여 과식을 방지할 수 있고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흰 설탕, 흰 쌀 등 정제하고 가공한 식품은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밀가루, 고기, 지방식 등은 위산과다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내시경(endoscope) 검사 시 주의 사항은 뭘까?')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과도한 육류 섭취는 피하되 먹어야한다면 튀기기보다는 찌는 조리법이 좋습니다. 평소 자주 속 쓰림을 겪거나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다면 위산 분비를 줄이기 위해 후추, 커피,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고구마, 토마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단호박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열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해조류 등이 좋습니다. 특히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위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은 위장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매일, 적어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규칙적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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