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오픈AI 발표한다' 챗GPT 대항마 이름은 '바드'...시인이란 뜻

 

구글 새 사옥 베이뷰 캠퍼스

여러분도 사용해 보셨나요? 오픈 AI의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요즘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요. 저도 몇 번 써봤는데, 아직은 익숙지는 않습니다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1월 6일(현지시간) 이에 맞설 대항마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인 '바드'와  챗봇인 '챗GPT'의 흥미진진한 대결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가 그것인데요. 구글은 신뢰할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며 몇 주 안에 일반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구글이 챗GPT와 경쟁할 AI 챗봇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해졌지만, 이번에 공식 발표한 것입니다. 구글의 출시하는 AI 서비스 바드(Bard)는 '시인'을 뜻합니다.

 

구굴은, 바드의 응답이 실제 정보의 품질과 안전성, 근거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외부 피드백을 자체 내부 테스트와 결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드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테스트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구글의 꿈은 바드가 전 세계 지식의 넓이와 AI의 지능과 창의성을 결합하는 것입니다. 바드가 웹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최신의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드'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에 의해 구동됩니다. 

 

지난해 11월 챗GPT가 발표된 챗GP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제 구글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람보다 탁월한 글쓰기 능력에 예술, 학계가 충격을 받았고, 기술 영역부터 변화 시작해 인간 전문가를 대체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구글은 비상이 걸렸고, 심각한 위기 경고를 뜻하는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습니다.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피차이 CEO가 AI 전략 관련 회의에 직접 참석해 지시하는가 하면 3년 전 회사를 떠난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불러들이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최근 '클로드'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 중인 앤스로픽과 제휴 관계를 맺고 약 4억 달러(5천억 원)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앤스로픽은 작년 11월 말 챗GPT를 공개해 전 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오픈 AI에서 갈라져 나온 업체라고 합니다.

 

구글은 바드를 출시하면서 개발자들이 이를 이용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3월부터 기업과 개발자, 크리에이터에게 생성 언어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시인 '바드'와  챗봇인 '챗GPT'의 대결. 흥미진진하지만, 한편으론 인간의 영역이 점점 좁혀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 구별법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 구별법

 

 

"한미일은 왜 제외했지?"...중국, 3년 만에 해외 단체 여행 재개

"한미일은 왜 제외했지?"...중국, 3년 만에 해외 단체 여행 재개

 

 

건선 증상 및 예방법, 치료방법 정리 꿀팁

건선 증상 및 예방법, 치료방법 정리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