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세 조종 사기, 105억 챙긴 일당 검거, 수법 정리

코인에 관심들 많으시죠. 하기도 그렇고, 안 하기도 그렇고. 정말 고민 많게 하는 코인입니다. 오늘은 코인 시세를 조종해 105억을 챙긴 사기꾼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상화폐

 

가상화폐 시세 조종해 105억을 챙긴 일당 검거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를 조종해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월 22일 서울경찰청은 코인 리딩방 관계자 등 30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이 중 총책 등 2명은 구속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어떤 코인의 시세를 조종해 투자자들에게 총 105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전거래를 하면서 거래량을 맘대로 조절한 뒤 텔레그램 리딩방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라고 권유하고, 가격이 오르면 해당 재단이 보유한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이 재단은 광고 모델로 유명 연예인을 섭외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이번에 검거된 일당에게 코인 판매 수익의 50%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시세 조종을 위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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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12억5000만원을 압수하고,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던 코인 재단 관계자들의 계정을 동결했습니다.

이런 일이 적지 않을 텐데요. 경찰은 거래소 부정거래 단속부서와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사례 발생 시 즉시 통보받아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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